사람인 "신입사원 10명 중 3명은 조기퇴사"
2013-06-10 14:32:46 2013-06-10 14:35:55
[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신입사원 10명 중 3.2명이 입사 1년 내에 회사를 떠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사람인에이치알(143240))은 기업 인사담당자 378명을 대상으로 '입사 1년 이내 신입사원 중 조기퇴사자'를 조사한 결과 83.6%가 "있다"고 대답했다고 10일 밝혔다.
 
(자료제공=사람인에이치알)
 
 
조기퇴사자의 비율은 평균 32%였고, 퇴사까지 걸리는 시간은 평균 4.3개월로 집계됐다.
 
조기퇴사가 가장 많은 직무로는 '제조·생산'과 '영업·영업관리'가 각각 24.4%와 21.8%로 상위를 차지했다.
  
조기퇴사자들은 퇴사 원인으로 "직무와 적성이 맞지 않다"고 대답한 경우가 40.5%로 제일 많았다. 반면 인사담당자들은 "인내심과 책임감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한 비율이 43.7%로 가장 높았다.
 
임민욱 사람인 팀장은 "성공적인 직장생활과 커리어를 쌓기 위해서는 먼저 현재 맡은 일에서 가치를 찾고 적응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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