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미국의 장기 모기지 금리가 약 1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13일(현지시간) 미국의 모기지 업체인 프레디맥은 이번주(6월7일~6월13일)의 30년 만기 모기지 금리가 3.98%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는 전주의 3.91%에서 상승한 것으로 작년 4월 이후 최고다.
이에 따라 30년 만기 모기지 금리는 6주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으며, 이 기간에만 0.5%포인트 넘게 올랐다.
15년 만기 모기지 금리도 3.10%로 전주의 3.03%보다 높아졌다.
존 헤르만 미쓰비치UFJ증권 미국지역 투자전략가는 "주택 구매를 위한 모기지 신청이 저점을 지나 점차 증가하고 있다"며 "주택 경기가 점차 살아나고 있는 신호"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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