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브리핑)IMF "미국 QE 올 연말까지 지속할 것" - 블룸버그
2013-06-17 08:10:56 2013-06-17 08:14:09
외신 브리핑
출연: 김희주 기자(뉴스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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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미국 QE 올 연말까지 지속할 것" - 블룸버그
 
국제통화기금(IMF)이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최소 올해 연말까지는 양적완화 규모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 소식 블룸버그 보돕니다.
 
현지시간으로 14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IMF는 이날 성명을 통해 "금융시장의 혼란을 막으려면 출구전략 시기에 대해 신중하게 논의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IMF는 "출구전략이 미국 경제에 큰 도전이 될 수 있다"며 "연준의 출구전략에 대한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과 그 시기에 대한 신중한 접근이 장기금리와 과도한 금리 변동 위험을 줄여줄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아울러 IMF는 "연준의 정책 변화는 신흥시장에서의 자금 유출 및 국제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등과 같은 문제도 야기할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IMF는 올해 미국의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1.9%로 종전과 동일하게 유지했습니다. 이는 정부의 재정지출 자동삭감 장치인 시퀘스터로 인해 성장률이 1.75%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기 때문입니다.
 
한편 내년 성장률 전망은 기존 3%에서 2.7%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美 PPI 0.5% ▲..예상 상회 - 마켓워치
 
미국의 생산자물가가 3개월 만에 반등했습니다. 국제유가와 곡물가격의 영향인 것으로 보입니다. 이 소식 마켓워치 보돕니다.
 
현지시간으로 14일 마켓워치에 따르면 미국 노동부는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PPI)가 0.5%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시장 전망치 0.1% 상승과 전월의 0.7% 하락을 모두 웃도는 성적입니다.
 
변동성이 높은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핵심 생산자물가지수는 0.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4월과 사전 예상치에 부합했습니다.
 
항목별로는 에너지 가격은 1.3% 상승했는데요. 그 중 휘발유 가격은 1.5%, 난방연료 가격은 4.9%나 급등했습니다.
 
이 밖에 곡물가격과 담배가격은 각각 0.6%와 0.2% 올랐습니다.
 
▶美 소비심리지수 82.7..예상 하회 - 로이터
 
미국의 소비자경기체감지수가 지난달 6년 만에 고점을 찍은 이후 이달 들어 재조정됐습니다. 이 소식 로이터 보돕니다.
 
현지시간으로 14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시건대학교와 톰슨로이터는 조사를 통해 이달의 소비자심리지수 예비치가 82.7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시장 전망치와 지난달 기록인 84.5를 하회하는 결괍니다.
 
경기상황지수는 지난달 98에서 92.1로 하락했고 소비자 기대지수는 지난해 11월 이후 가장 높은 76.7을 기록했습니다.
 
리차드 커틴 서베이 디렉터는 "고용시장과 주택시장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약화되면서 소비심리지수에 악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1년 뒤 기대 인플레이션 전망치는 3.2%로 전달의 3.1%에서 0.1%포인트 올랐습니다. 5년 기대치는 직전월의 2.9%에서 3%로 상승했습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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