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뉴스읽어주는여자)조세피난처 7차 명단 발표..시민 제보 받아
2013-06-17 08:01:36 2013-06-17 08:04:48
경제뉴스를 읽어주는 여자
진행: 최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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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조세피난처 7차 명단 발표..시민 제보 받아
▶아시아경제: 5월 주택매매거래 회복세 뚜렷..전년비 32.5% 증가
▶이데일리: 은행권, 17일부터 하우스푸어 채무조정 돌입
▶머니투데이: 올해 1분기 소비 줄었어도, 오락문화비 지출은 늘어


자세한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매일경제의 뉴스부터 보겠습니다.
 
뉴스타파는 15일 조세피난처 7차명단을 비롯한 총 180명의 명단을 인터넷 홈페이지에 공개했습니다. 또 앞으로 조세피난처 프로젝트를 시민 참여형 방식으로 전환하기로 했습니다.
 
뉴스타파가 조세피난처 7차 명단과 함께 공개한 180명의 명단 중 150여명은 이름이나 주소 등 일부 정보만이 파악된 상황입니다.
 
앞으로 뉴스타파는 이들에 대한 탈세의혹 등에 관한 제보를 시민들로부터 온라인을 통해 받을 예정인데요.
 
조세피난처 프로젝트를 크라우드 소싱, 즉 대중들의 지식과 정보를 모아 새로운 사실을 밝혀내는 형태의 시민참여 방식으로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조세피난처 180명의 명단은 뉴스타파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볼 수 있습니다.
 
아시아경제의 뉴스입니다.
 
4·1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증가세를 보인 주택 매매거래량이 5월 들어 그 증가폭이 더욱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는 16일 5월 주택 매매거래 동향 및 실거래가 자료를 공개했는데요.
 
5월 월간거래량은 9만136건으로, 5월 거래량으로서는 지난 2006년 통계집계 이후 올해까지 기간 중 2008년 5월 다음으로 많은 수준이었습니다. 전년동월대비로도 32.5% 증가했는데요. 지난달보다는 13.4% 늘었습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전년동월대비 거래량이 58.2% 증가해 지방에 비해 증가폭이 컸는데요. 강남3구는 122.3% 증가해 거래 회복세가 뚜렷하게 나타났습니다.
 
이데일리의 보도도 보겠습니다.
 
시중은행들이 오늘부터 하우스푸어를 위한 채무조정을 본격 시행합니다.
 
대상은 최근 1년 동안 누적 연체일수가 30일 이상이거나, 신청일 현재 연속 연체기간이 30일 이상, 90일 미만인 채무자입니다. 그러나 담보 주택과 관련된 압류나 소송, 경매 등이 진행 중이면 신청 대상에서 제외되고요, 개인회생과 파산 신청자도 이용이 불가능한데요.
 
채무조정 대상으로 선정되면 상환기간이 대폭 연장되는데요. 최장 3년의 거치 기간을 포함해 최장 35년까지 분할 상환할 수 있으며 채무조정이 시작될 때까지 정상 이자를 납부하면 연체이자는 감면해줍니다.
 
또한 다중채무자에 대한 신용 회복도 지원될 예정입니다.
 
머니투데이의 뉴스입니다.
 
올 1분기 가구당 전체 소비지출은 소폭 줄어든 반면, 오락문화비 지출만큼은 다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14일 발표한 '2013년 1분기 오락·문화비 지출 경향과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올 1분기 가구당 오락문화비는 전년 동기보다 3.3% 늘어난 14만3300원 인 것으로 집계됐는데요.
 
가구당 지출은 254만300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감소한 것과 대조적입니다.
오락문화비는 전체 소비지출 항목 중 5.6%를 차지했는데요.
 
운동 및 오락서비스는 전 분기 대비 6.3% 증가했고요, 같은기간 문화서비스는 3.8% 증가했습니다.
 
연구원은 "전체 소비지출은 감소함에도 불구하고 오락·문화비 지출이 꾸준히 증가하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현상"이라며 "이는 국민들의 문화·여가·관광에 대한 관심과 가치인식의 변화가 소비증대로 이어진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지금까지 경제뉴스를 읽어주는 여자였습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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