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시시황)코스피·코스닥 '하락'으로 돌아서
2013-06-17 09:58:47 2013-06-17 10:01:59
[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코스피·코스닥 모두 하락으로 돌아섰다.
 
17일 오전 10시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3.72포인트(0.20%) 내린 1885.52를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팔자'세를 멈추며 27억원, 기관은 212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247억원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보험(1.31%), 통신(0.39%), 운송장비(0.31%), 화학(0.24%) 등은 오르지만 대부분의 업종은 약세다. 종이·목재(-1.06%), 의료정밀(-0.97%), 은행(-0.45%), 철강·금솟(-0.85%) 순으로 내림세다.
 
69억원 규모 기관의 러브콜에 현대모비스(012330), 기아차(000270), 현대차(005380), 만도(060980) 등 자동차관련주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엔·달러 환율이 지난 11일부터 하락세를 지속하면서 엔저추세가 다소 주춤하자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이 이날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서쪽지방부터 차차 흐려져 밤에 중부지방에서 비가 시작된다고 예보한 가운데 남해화학(025860), 조비(001550), 파루(043200), 위닉스(044340) 등 장마관련주가 동반강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33포인트(0.43%) 떨어진 533.71을 기록 중이다.
 
전날 강원 동해안 지역에서 살인진드기 사망자가 추가로 발생했다는 소식에 대한뉴팜(054670), 웰크론(065950) 등 관련주가 2%대 상승을 이어가고 있다.
 
이 시각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45원 오른 1127.95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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