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증시출발)사흘째 상승 랠리..한달 여만에 '최장'
2013-06-18 09:30:18 2013-06-18 09:33:24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18일 일본 증시는 사흘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대비 18.13엔(0.14%) 하락한 1만3014.99로 거래를 시작했으나 이내 상승 반전했다.
 
오전 9시29분 현재 전날대비 46.30엔(0.36%) 상승한 1만3079.42를 기록 중이다.
 
이에 따라 일본 증시는 지난달 말 대폭락 이후 가장 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주요 8개국(G8) 정상들은 일본은행(BOJ)의 대규모 통화정책을 뒷받침 할 수 있는 구조 개혁이 수반되어야 하며 신뢰할 수 있는 중기 재정계획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키노우치 에이지 다이와증권 수석애널리스트는 "G8이 아베의 경제정책을 긍정적으로 본 점이 증시를 부양하는 힘이 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한편 미국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둔 관망세는 증시의 상승폭을 제한하는 요인이 되고있다.
 
업종별로는 미쓰비시토지(3.04%), 미쓰이부동산(2.78%), 스미토모부동산(2.49%) 등 부동산주가 크게 오르고 있다.
 
JFE홀딩스(2.87%), 신일본제철(0.40%) 등 철강주와 도요타자동차(1.93%), 혼다자동차(0.86%) 등 자동차주도 강세다.
 
반면 다케다약품공업(-0.68%), 아스텔라스제약(-0.51%) 등 제약주는 강세장 속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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