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뉴스읽어주는여자)고소득자 국민연금 월 8100원 인상
2013-06-20 07:50:16 2013-06-20 07:53:12
경제뉴스를 읽어주는 여자
진행: 최하나 기자(뉴스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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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고소득자 국민연금 月 8100원 인상
▶한국경제: 돈 되는 공공정보 공개..일자리 15만개 만든다
▶이데일리: 주요 대기업 40% "올해 신규채용 줄인다"
▶매일경제: 전세계 백만장자 작년 백만명 늘어
 
자세한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파이낸셜뉴스의 보도입니다.
 
국민연금에 가입한 고소득자의 보험료가 다음달부터 최대 월 8100원 오릅니다.
 
국민연금공단은 국민연금 전체 가입자의 평균 소득 상승을 반영해 국민연금 기준소득월액의 상한액과 하한액을 각각 높인다고 19일 밝혔는데요.
 
공단은 매년 7월 이같은 변동상황을 반영해 기준소득월액의 상.하한액을 조정하고 있는데요.
 
이에 따라 상한액은 현행 월 389만원에서 월 398만원으로, 하한액은 현행 월 24만원에서 25만원으로 각각 오르며 이 기준은 오는 7월1일부터 2014년 6월30일까지 1년간 적용됩니다.
 
따라서 월소득 389만원 이상 고소득자는 8월 연금보험료부터 최소 월 80원에서 최대 8100원까지 보험료를 더 내게 되는데요. 단 보험료를 더 내는 만큼 나중에 연금을 더 많이 받게 됩니다.
 
한국경제의 뉴스입니다.
 
정부가 공공 정보를 민간에 적극 개방하는 ‘정부 3.0’ 정책을 통해 일자리 15만개를 창출합니다.
 
공공 데이터를 기업들이 이용하도록해 신성장 동력을 만들겠다는 계획인데요.
 
안전행정부는 19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 3.0 비전 선포식’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정부 3.0 추진 기본계획을 발표했는데요.
 
정부는 내년부터 법령상 비밀이거나 국가안보, 재판, 사생활 보호 등과 관련이 없는 모든 정보를 생산 즉시 원문 그대로 공개합니다. 민간 수요가 많은 기상 교통 지리 특허 복지 보건의료 등의 공공 데이터도 지난해보다 3배가량 공개를 늘리기로 했는데요.
 
한국정보화진흥원과 KAIST는 공공 데이터를 기업들이 상업적으로 자유롭게 활용하면 23조9000억원의 경제 효과와 14만7000개의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이데일리의 보도입니다.
 
올해 주요 대기업의 40%가 신규 채용 규모를 지난해보다 줄일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지난 5월15일부터 6월13일까지 매출액 기준 상위 600대 비금융기업을 대상으로 올해 신규 채용 계획을 조사한 결과, 157개 응답 기업 가운데 39.5%인 62개 기업이 지난해보다 채용 규모를 줄일 예정이라고 답했습니다.
 
신규 채용 규모를 줄이는 이유로는 ‘업종 경기상황이 좋지 않아서’라는 응답이 절반에 가까운 46.8%에 달했습니다. 또 국내외 경기상황과 회사내부상황 악화를 이유로 들기도 했습니다.
 
반면 신규 채용을 늘리겠다는 기업의 경우는 ‘경기 상황에 관계없이 미래의 인재확보 차원'이라고 응답한 경우가 59.1%로 가장 많았는데요.
 
고졸 채용의 경우는 지난해 수준으로 뽑겠다는 응답이 72.6%를 차지해 상황이 비교적 나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매일경제의 뉴스입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주식과 주택값 상승에 힘입어 전 세계적으로 100만명의 백만장자가 늘어났습니다.
 
18일 캡제미니와 RBC웰스매니지먼트가 공동으로 발간한 2012 세계부(富)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전 세계 백만장자 숫자는 1200만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는데요. 전년대비 9.2% 증가한 것입니다.
 
이들 백만장자의 재산은 전년 대비 10% 증가한 46조2000억달러로, 이전까지 가장 많았던 금융위기 직전인 2007년 40조7000억달러를 넘어서는 사상 최대규모인데요.
 
한편 백만장자들이 선호하는 투자대상은 지역별로 다소 달랐습니다. 북미 백만장자들의 경우 주식투자가 36%로 가장 많았고요. 중남미와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ㆍ태평양지역 백만장자들은 부동산 투자를 선호했습니다.
 
장마가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오늘은 어제보다 더 덥다고 하는데요. 더위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경제뉴스를 읽어주는 여자였습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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