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게임주, 코스닥 약세·실적 악화 우려에 나란히 '신저가'
2013-06-20 10:05:24 2013-06-20 10:08:19
[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게임주가 코스닥 약세와 경쟁 심화로 인한 실적 악화 우려에 하락해 신저가를 경신했다.
 
20일 오전 10시7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컴투스(078340)는 전날보다 700원(1.97%) 내린 3만4850원에 거래 중이며, 장중 3만3650원까지 내려 신저가를 갈아 치웠다.
 
네오위즈게임즈(095660)도 1.6% 내리고 있고, 장중 1만5000원까지 하락해 52주 최저가를 경신했다.
 
게임빌(063080)은 현재 낙폭을 다소 줄여 전날보다 0.95% 하락하고 있다. 게임빌도 장중 7만300원까지 내려 52주 최저가를 새로 썼다.
 
이날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양적완화 규모를 연내 축소할 수 있다는 발언을 하면서 코스닥이 급락하며 게임주도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 게임시장의 경쟁 심화로 인한 실적 악화 우려도 반영되고 있다.
 
김석민 현대증권 연구원은 "대형 온라인게임사의 모바일게임 시장 진입 등으로 게임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며 "대부분의 게임 회사가 신작 게임 출시를 늦추면서 2분기 실적 악화 우려도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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