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지바이오, 골 이식재 ‘CGDBM100’ 미국 수출
2013-06-20 16:13:21 2013-06-20 16:16:15
[뉴스토마토 조필현기자] 시지바이오는 20일 미국의 알라모 티슈서비스와 국내 자체기술로 개발한 100% DBM(골 이식재) ‘CGDBM100’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바이오제품의 단일 수출규모로는 최대로, 5년간 1000억원 이상의 판매가 예상된다고 회사 측은 기대했다.
 
이번 계약은 완제품 수출계약으로 ‘CGDBM100’은 지난해 11월 미국 의료기기회사 에이지스 스파인과 OEM 방식으로 수출계약을 맺은 바 있다.
 
DBM은 뼈가 손상된 부분에 이식해 골 형성을 유도하는 골 이식재다.
 
정난영 시지바이오 대표는 “‘CG DBM100’의 기술력은 바이오 선진국 미국에서도 손에 꼽힐 정도의 고난이도 특허기술”이라며 “DBM의 종주국이라 할 수 있는 미국시장에 한국 자체 브랜드 최초로 대규모의 수출을 계약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김수용 시지바이오 부장(왼쪽)과 앤드류 알라모티슈서비스 CEO가 미국 택사스주 샌안토니오 소재 ATS 본사에서 수출 계약을 체결한 후 악수하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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