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코레일은 전국 소외계층 어린이 430여 명을 초청해 순천만으로 떠나는 '희망충전 해피트레인' 행사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진제공=코레일)
이번 행사에 초대된 어린이들은 전국 철도 주변의 소외계층과 KTX 비수혜지역인 강원, 충북 등에서 거주하는 어린이들로 서울·서대전역 등 전국 주요 역에서 KTX를 타고 '2013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개최지인 순천으로 이동했다.
어린이들은 국내기술로 제작된 KTX-산천을 타고 순천역으로 이동하는 동안 친환경 교통수단인 철도의 우수성을 배우고 시속 300㎞로 질주하는 KTX 속도감을 직접 실감하며 즐거워 했다.
특히, 이날 오전에 시행된 서울역 환송식에는 팽정광 코레일 사장직무대행과 함께 코레일 홍보대사인 개그맨 김기열·양상국씨가 참석했다.
팽정광 코레일 사장 직무대행은 환송식에서 "희망충전 해피트레인으로 소중한 추억 많이 만들고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코레일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데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