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최근 대기 시간이 필요 없고, 휴대와 보관이 편리한 '스마트폰·SMS 정기승차권' 이용객이 증가하고 있다.
25일 코레일에 따르면 정기승차권 이용객 가운데 25%가 휴대와 보관이 쉬운 스마트폰이나 SMS(핏처폰 문자서비스) 형태로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레일은 이 같은 결과에 대해 지난달 21일부터 시행된 '스마트폰·SMS 정기승차권 프로모션'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 스마트폰.SMS 정기승차권 이용객은 프로모션 이전에 비해 17.1%포인트(7.9%→25%)가 늘어났다. 특히 지난 2일에는 정기승차권 구입자 가운데 72.2%(1일 최고 기록)가 스마트폰이나 SMS로 정기승차권을 이용했다.
◇스마트폰 정기승차권 이미지.(사진제공=코레일)
이번 '스마트폰·SMS 정기승차권 프로모션'은 다음달 31일까지 진행되며 홈페이지 사용이 어려운 고객을 위해 지난 18일부터 역 창구에서도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역 창구에서 구입하더라도 프로모션 혜택(10%할인 및 격주마다 경품 추첨)은 동일하게 받을 수 있다.
유재영 코레일 여객본부장은 "스마트폰 하나로 편리함과 할인 혜택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시대의 흐름에 맞게 스마트한 여러분들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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