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SPA 기업대학' 설립
2013-06-25 16:17:39 2013-06-25 16:20:45
[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이랜드그룹이 SPA ·판매사 육성을 위해 기업대학을 설립하고 가산동 이랜드월드 사옥 문화홀에서 개소식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이랜드의 SPA 기업대학은 현대, LG, 한화 등에 이어 국내에서는 7번째로 오는 2016년까지 전용 교육시설을 신축해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이랜드는 기업대학 설립을 통해 SPA 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할 뿐만 아니라 판매 전문가를 직접 채용, 육성해 학력과 상관 없이 능력 중심의 채용과 현장 중심형 체계적 실무 교육으로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판매사를 배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커리큘럼 역시 기본적인 패션 사업의 개념이나 상품 지식과 시스템을 배우는 이론 교육과 함께 현장에서 패션 트렌드 분석과 현장 연출법 등을 배우며, 기본적인 외국어까지 익힐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랜드 관계자는 "SPA 매장이 대형화 됨에 따라 한 매장에서 일하는 판매사 직원에 대한 수요가 많을 뿐만 아니라 고객과 점접에 서서 고객의 요구를 바로 읽어 내야 하는 중요한 업무로 인식되고 있다" 며 "판매직이 갖는 단순 업무의 한계에서 벗어나 단계별 인재육성 코스를 통해 해외매장 관리까지 할 수 있는 글로벌 마스터까지 성장시켜 갈 것" 이라고 말했다.
 
◇이랜드, 'SPA기업대학 입학식' 현장 이미지.(사진제공=이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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