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성수기 대비 '특별 안전활동' 실시
2013-06-26 11:00:00 2013-06-26 11:00:00
[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국토교통부는 여름 휴가철 성수기 국내외 여행객 증가 대비와 기상이변 등으로 인한 안전운항 확보를 위해 다음달 1일부터 8월25일까지 '특별 안전활동'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특별 안전활동 점검반은 국토부 소속 항공안전감독관으로 구성되며, 기후변화에 따른 잠재적 위험요인을 사전 발굴해 해소에 힘쓸 예정이다.
 
주요 집중 점검사항으로는 ▲항공기 출발 전·후 항공기 내·외부점검 및 예방정비 실시여부 ▲항공안전을 위한 운항규정, 정비규정 등의 준수 여부 ▲항공기 증편 운항으로 인한 무리한 운항 여부 ▲조종사·객실승무원 등 종사자들의 법정 근무·휴식시간 준수 여부 ▲항공기 출발 전 항로상의 기상확인 등 비행계획의 적절성 ▲악기상·고장 등 비정상 상황에 대비한 비상 대응절차 숙지여부 ▲조종실 유리창(Windshild)·Wiper 상태 ▲항공기 Parking·Mooring(결박)장치 ▲빗물유입장치(윤활유 주입시) 등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안전활동을 통해 교통량 증가 및 기후변화에 따른 잠재적 사고위험 가능성을 사전에 제거하는 등 항공편을 이용하는 여행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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