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우리금융(053000)이 민영화 세부계획을 발표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오름폭을 늘리고 있다.
26일 오전 10시1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우리금융은 전날보다 330원(3.34%) 오른 1만2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시각
우리투자증권(005940)도 3.86% 상승하고 있다.
이날 우리금융지주 민영화가 지방은행과 증권 계열, 우리은행 계열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매각하는 방식으로 결정됐다.
금융위원회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3개 부문 분리 매각을 골자로 하는 우리금융지주 민영화 추진 방안에 의결했다.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우리금융의 지방은행 계열인 경남은행과 광주은행, 그리고 우리투자증권 등 증권 계열은 오는 7월부터 동시 매각을 추진하며, 우리은행 계열은 내년 초 매각을 시작해 내년에 모든 절차가 완료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 위원장은 "매각 절차와 함께 인적 분할과 합병 등을 동시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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