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석 "한국전쟁 자료보관소 구축 필요"
2013-06-26 13:10:33 2013-06-26 13:13:35
[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이병석 새누리당 의원은 한국전쟁 아카이브(자료 보관소)를 구축할 것을 제안했다.
 
이 의원은 26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달 25일 안전행정부가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청소년 중 절반 이상, 성인은 3명 중 한명이 6.25전쟁 발발 연도조차 모르고 있다”며 “6.25전쟁에 관한 빈약한 정보가 낳은 결과”라고 우려했다.
 
그는 “우리는 그 동안 한국전쟁의 당사자였음에도 불구하고 전쟁기록을 생산하고 보존하고 제공하는 모든 면에서 소홀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한국전쟁 아카이브 구축은 역사를 바로 세우는 일이고, 통일한국을 이끌어 갈 미래세대에 대한 책임을 다하는 것”이라며 “새누리당 정조위는 국방부, 교육부와 당정협의를 통해 ‘한국전쟁 아카이브’를 구축해 나갈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방안으로는 정부산하 기관을 설립하거나 대학 연구소 지원을 제시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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