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유로존의 체감 경기가 1년여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며 경기 회복의 긍정적인 신호를 보냈다.
27일(현지시간) 유럽위원회(EC)는 이번달의 경기신뢰지수가 91.3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는 전달의 89.5에서 1.8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13개월만의 최고치다.
또 월간 상승폭으로는 지난 2010년 7월 이후 가장 높았다.
경제 전문가들의 사전 전망치는 90.4였다.
하워드 아처 IHS글로벌인사이트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이날의 지표는 유로존 경제 활동이 침체를 멈췄음을 의미하는 것"이라며 "6월의 개선세가 지속된다면 소비 심리도 점차 나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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