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아시아나항공(020560) 인천국제공항서비스지점 소속 직원들이 베트남 농촌마을 중학교의 도서관 개관을 후원하고, 현지에서 도서 전달식을 가졌다.
28일 아시아나항공 인천국제공항서비스지점 직원들은 베트남 하노이에서 남서쪽으로 28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탕와이현의 끄케(Cu Ke) 중학교를 방문해 '꿍냐우 희망 도서관' 개관식을 가졌다. 꿍냐우란 베트남어로 '함께'라는 뜻이다.
◇아시아나항공 인천국제공항서비스지점 소속 직원들이 베트남 탕와이현 끄케 마을에서 '꿍냐우 희망도서관' 개관식을 갖고, 베트남 청소년들과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아시아나항공)
이날 행사에는 탕와이현 끄케 마을 인민위원회 부 타잉 응옥(Vu Thanh Ngoc) 주석, 현 교육국 레 티 로안(Le Thi Loan) 부국장, 지구촌 나눔운동 베트남 사업소 최의교 소장, 교직원 및 학생 200여 명이 함께 참석했다.
이번 '희망 도서관' 건립은 아시아나항공 인천국제공항서비스지점과 국제개발 NGO인 '지구촌나눔운동 베트남 사업소'의 공동 사업으로 진행됐다.
특히 아시아나 인천국제공항서비스지점 소속 430여 명의 전 직원들은 지난달 2일부터 15일까지 2주간 모금활동을 전개했고, 회사의 후원액을 더해 도서 3000여 권, 책걸상, 내부기자재, 컴퓨터 등을 학교에 기증했다.
아시아나항고 관계자는 "이번 도서관 개관을 통해 베트남 청소년들이 아름다운 미래를 꿈꿀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 인천국제공항서비스지점은 지난 2011년 6월 베트남 탕와이현 학생들과 '사랑의 운동회'를 통해 처음 인연을 맺은 이후로 2012년 6월 '사랑의 레시피', 금년 '희망 도서관' 개관 등 매년 회사차원의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전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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