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코스피가 이틀째 이어지는 외국인의 매수에 1% 넘게 오르며 1850선 후반에서 등락하고 있다. 장중 1860선을 넘어섰던 것에 비해 상승탄력이 소폭 둔화된 모습이다.
간밤 미국 경제지표 호조와 양적완화 기조 유지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뉴욕증시와 유럽증시 모두 상승 마감했다. 미국발 훈풍에 국내증시도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28일 오후 2시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24.21포인트, 1.32% 오른 1858.91을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2125억원 매수하고 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2031억원, 33억원 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3.08%), 통신업(2.90%), 비금속광물(2.16%), 화학(2.01%) 등이 오르고 있고, 음식료품(-0.26%)만이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통신주가 정부의 LTE 주파수 경매방안을 발표하면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국제유가가 나흘째 상승하고 있다는 소식과 3분기 업황 회복 기대감에 정유화학주가 강세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4.65포인트, 0.91% 오른 516.90을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진드기 관련주가 야생진드기 바이러스 감염자가 11명으로 늘어났다는 소식에 급등하고 있다.
엔터주도 낙폭 과도 평가에 투자 심리가 개선되면서 오름세다.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 흥행 소식에
미디어플렉스(086980)는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현재 3.73% 오르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