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코레일은 직원들의 건강한 삶 지원을 위해 '휴먼안전센터'를 신설 했다고 28일 밝혔다.
휴먼안전센터는 경기 의왕시 소재 코레일 인재개발원 내에 설치된다. 이곳에서는 ▲휴먼에러 전략적 관리체계 구축 ▲직무 스트레스 상담관리 ▲운전취급자 적성검사 등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경기도 의왕시에 소재한 코레일 '휴먼안전센터'.(사진제공=코레일)
이곳에서는 직원들의 휴먼에러(인적오류) 발생의 주요 원인인 직무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방안도 마련한다. 사상사고 경험 및 고객의 성희롱, 언어폭력 등에 시달리는 직원들에게 전문적인 심리상담을 제공하고 치유프로그램도 개발해 보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기관사 등 운전취급자에 대한 적성검사(품성검사)와 검사결과에 대한 사후관리 등을 강화할 방침이다.
팽정광 코레일 사장직무대행은 "공사의 최상위 경영가치는 국민 모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철도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휴먼안전센터' 신설 등으로 철도가족의 건강 증진과 최상의 안전서비스 제공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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