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챔피언십, 내년 8월로 개최 시기 변경
2013-06-29 09:10:33 2013-06-29 09:13:19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LPGA 챔피언십이 내년에는 8월에 개최된다.
 
LPGA 챔피언십 대회 조직위원회는 28일 오후(한국시간) 2014년 대회를 6월에 열리는 전통을 깨고 8월에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14년 LPGA 챔피언십은 8월12일부터 나흘 간 미국 뉴욕주 피츠포드의 먼로골프장에서 진행된다.
 
이에 따라 2014년 LPGA 5대 메이저대회는 ▲4월(크라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 ▲6월(US오픈) ▲8월(브리티시오픈·LPGA 챔피언십) ▲9월(에비앙 챔피언십)에 나눠 열릴 것으로 보인다. 
 
LPGA투어 사무국은 흥행을 고려해 내년 US여자오픈 날짜를 남자 대회인 US오픈 바로 다음 주로 개최할 것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남자 US오픈이 예정된 노스캐롤라이나주 파인허스트의 파인허스트 골프클럽에서 나란히 개최한다.
 
골프 메이저 대회 중 미국인이 가장 관심을 갖는 US오픈과 US여자오픈 흥행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한편 2011년부터 3년간 이 대회를 후원해 온 푸드마켓 체인인 웨그먼스는 내년에도 타이틀 스폰서를 맡는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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