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대한지적공사(LX)가 지난 1977년 창사 이래 처음으로 '한국국토정보공사'로 사명을 바꾼다.
LX공사는 7월1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열리는 창사 36주년 기념행사에서 사명을 한국국토정보공사로 바꾸는 선포식을 한다고 30일 밝혔다.
새로 바뀌는 한국국토정보공사에는 지적 및 국토정보 조사·관리, 산업진흥을 통해 국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국가발전에 기여하겠다는 공사의 의지가 담겨 있다고 지적공사는 설명했다.
LX공사는 사명을 변경하기 위해 지난 1년여 동안 외부 전문가 자문과 내부의견 수렴, 국토교통부와 협의를 마쳤으며 오는 9월 정기국회에 관련법(측량수로조사 및 지적에 관한 법률 등) 개정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김영호 LX공사 사장은 "국가와 국민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변화가 필요하다"며 "앞으로 대내외 협력 강화, 투명 경영 등을 통해 창조경제를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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