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고졸 일반직 신입직원 5명 채용
오는 4일부터 일선부서 배치 완료
거래소 "학력중시풍토 개선·열린고용 일조할 것"
2013-07-03 12:00:00 2013-07-03 12:00:00
[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한국거래소(이사장직무대행 김진규)는 지난 1일 고졸 일반직 신입직원 총 5명을 채용하고 오는 4일부터 배치를 완료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거래소 관계자는 "학력중시풍토를 개선하고 정부의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열린고용 확대정책에 일조하기 위해 이번 채용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고졸 일반직 신입직원 공모에는 총 183명이 지원했다. 거래소 측은 서류심사, 논술·영어필기시험, 인성·직무적성검사, 1·2차면접, 신체검사, 신원조회 등 다양한 평가과정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선발했다.
 
최종합격자 5명은 여자 4명, 남자 1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비수도권 지역인재는 2명(40%), 청년인턴유경험자는 1명(20%)이다.
 
고졸 신입직원은 대졸 신입직원과 동일한 신분과 직급을 부여받고, 입사 4년 후에는 대졸 초임과 동등한 보수를 지급받게 된다.
 
거래소 관계자는 "고졸 신입직원에게 입사후 대학진학의 기회를 부여하고 외국어학습을 포함한 특화연수프로그램을 통해 우리나라 자본시장의 전문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진규 한국거래소 이사장직무대행이 발령장을 수여한 후 채용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거래소)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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