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개장)고용지표 호조..일제히 '상승'
2013-07-05 22:59:18 2013-07-06 07:25:34
[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5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일제히 상승 출발했다. 고용지표 호조에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다우존스 지수는 전일보다 65.66포인트(0.44%) 오른 1만5054.21로 거래를 시작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날대비 23.86포인트(0.69%) 상승한 3467.53에,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7.14포인트(0.44%) 오른 1622.55에 개장가를 형성했다.
 
독립기념일 휴장을 마치고 이틀만에 개장한 뉴욕증시는 전일 유럽중앙은행(ECB)과 영란은행(BOE)이 경기 부양 의지를 밝힌 점이 반영되며 상승 탄력을 받고 있다.
 
이날 고용지표가 깜짝 호조를 보인 가운데, 투자심리도 살아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비농업부문 취업자수는 직전월 대비 19만5000명 늘어나 시장 예상치16만5000명 증가를 크게 웃돌았다.
 
같은달 실업률은 7.6%를 기록해 전달과 같은 수준을 이어갔다.
 
다만 지표 호조로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양적완화 규모 축소 우려가 높아진 점은 지수 상승폭을 제한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JP모간체이스(1.21%), 뱅크오브아메리카(1.09%), 모건스탠리(0.75%), 금융주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 밖에 인텔(0.82%), IBM(0.50%) 등 기술주와 셰브론텍사코(0.23%), 엑손모빌(0.21%) 등 정유주도 양호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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