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18일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덜기 위해 올해 모두 1조원의 창업 초기기업 육성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작년의 7천400억원보다 2천600억원 가량 늘어난 규모다.
특히 올해는 운전자금 등 설 전후 돈이 꼭 필요한 기업들에 이달 말까지 약 1천200억원을 지원하는 등 상반기에 전체 지원액의 70%를 조기 집행한다.
작년 11월부터 지난 14일까지 모두 5천688억원의 지원 신청이 접수됐고 이 가운데 지원이 확정된 자금은 1천980억원, 대출이 완료된 것은 248억원이다.
창업 초기기업 육성자금이 필요한 중소기업은 소재지 관할 중소기업진흥공단(http://www.sbc.or.kr) 지역본부에서 상담과 함께 신청할 수 있다.
지난해 1천445개 업체가 6천200억원의 자금을 지원받았고, 지원 업체들의 매출과 고용은 각각 평균 33.9%와 12.3%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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