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R&D 예산 22년까지 두배로
2012년 4.9% → 2022년 10%..고부가가치 식품 개발 등에 배정
2013-07-08 14:21:24 2013-07-08 14:24:40
[뉴스토마토 김원정기자]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가 전체 예산 대비 연구개발(R&D)예산 비중을 지난해 기준 4.9%에서 오는 2022년엔 10%까지 늘리기로 했다.
 
농식품부는 8일 발표한 '농림식품 과학기술 육성 중장기 계획'에서 이런 내용을 밝혔다.
 
늘어난 예산은 고부가가치 식품 개발, 곡물자급률 제고, 기후변화 대응, 재해질병 방제 등 50여개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글로벌 경쟁력 강화 ▲신성장동력 창출 ▲안정적 식량공급 ▲국민행복 제고 등 4대 중점 연구분야의 50대 핵심 기술을 선정, 중대형 프로젝트 중심으로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이 중에는 친환경 축산업을 육성하고 원예용 기자재 산업화 기술을 개발해서 FTA에 대응토록 한다는 계획도 포함됐다.
 
농식품부는 이번 계획에 대해 "향후 10년 동안 농림식품산업의 부가가치를 연평균 3%씩 높이고 수출액 150억 달러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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