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국회 공전에 민주 '민생 선언'..빗속 현장최고위 발대식
"발로 뛰는 정치 오늘부터 시작"
2013-07-10 10:12:35 2013-07-10 10:48:40
[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민주당은 새누리당의 불참으로 7월 임시국회가 공전하고 있는 가운데 현장최고위원회의 발대식을 10일 갖고 민주주의와 민생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행보에 본격 나섰다.
 
민주당 지도부와 의원단 및 당직자 100여명은 비가 쏟아진 이날 국회 본청 계단 앞에서 열린 발대식에 참석해 대선 개입 국기문란 사태를 규탄하고, 민생을 챙기겠다는 다짐을 했다.
 
(사진=박수현 기자)
 
민주당은 이에 대해 "7월과 8월 국회를 벗어나 국민에게 다가가고자 한다"면서 "무더위와 정치에 지친 국민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듣고 국민의 마음을 담아 다시 돌아오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민의 마음이 새로운 희망으로 채워질 수 있도록 발로 뛰는 정치를 오늘부터 시작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민주당은 발대식에 이어 서울 염창동 강서여성문화나눔터에서 민생현장최고위원회의를 가진 뒤, 오후 11시 염창어린이집을 방문해 현장보육시설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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