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11일 한국투자증권 추천종목
<전일 시장 동향과 특징주>
◇동향=미국 증시는 전일 발표된 알코아의 실적 호조를 시작으로 앞으로 발표될 주요 기업들의 2분기 실적 기대감에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감. 다우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3주일 만에 최고치 수준을 기록함. 나스닥은 13년래 최고치를 경신함.
1835포인트로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오늘 예정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 공개와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의 연설을 앞둔 가운데 1830선 부근에서 등락을 거듭함.
그러나 6거래일 연속으로 지속된 외국인 매도세가 확대되며 하락반전, 1824포인트로 마감. 520선을 웃돌며 출발한 코스닥은 개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도 외국인의 매도세가 주가 하락을 유발하며 515포인트로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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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000100)=주력 품목들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1, 2분기 연속으로 제약 업계 1위(매출액 기준)를 차지했다는 소식이 전해짐. 2분기 매출(잠정치)은 2334억원으로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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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001230)=지난 2분기 후판 출하량이 50만톤을 넘어서며 지난해 1분기 이후 다섯 달 만에 회복세를 보임. 실적 개선 기대감이 부각되며 연일 강세.
◇방위산업주=개성공단 정상화를 논의하기 위한 남북2차 실무회담이 25분만에 끝남. 양측이 이견을 보였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강세.
<52주 신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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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161390)=신규공장의 물량 증가와 글로벌 타이어 수요의 증가에 따른 실적 개선이 기대됨. 아울러 원자재 투입가격 하향 안정화에 따른 고수익성 지속 전망에 신고가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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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켐(131100)=2차전지 전해액 소재 원료를 공급하는 업체. 중대형 2차전지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 기대감에 신고가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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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에프티(123410)=카본캐니스터, 필러넥, 의장부품 등을 생산하는 친환경 자동차 부품 업체. 해외 매출처 다변화를 통한 실적 개선 전망에 신고가 경신.
<단기 유망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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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보엠이씨(011560)(신규 편입)=배관, 덕트(공기나 기타 유체가 흐르는 통로 및 구조물) 설비 시공 국내 1위 업체. 주요 고객사들의 설비투자 확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됨. 불소수지코팅덕트(PSP), 유기배기덕트 등 신제품의 판매 증가에 힘입어 영업이익률이 상승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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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트론(141000)=열처리 공정 관련 장비제조 업체. 경쟁사 대비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SMD, LGD, BOE 등 다수의 글로벌 패널 업체를 고객사로 보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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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005380)=가동률 상승과 해외공장 볼륨 증대로 안정적 수익성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됨. 하반기 증설과 신차 효과에 대한 기대감도 유효. 엔저와 글로벌 경쟁격화, 노조 문제 등에 따른 디스카운트 요인은 주가에 선반영된 상태. 밸류에이션 정상화 가능성도 상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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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네틱스(033170)=반도체 수급이 개선되고 모바일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 패키지 외주 주문량도 증가하는 추세. 해외 고객사의 비중이 확대되고 가동률이 회복되면서 하반기 실적 모멘텀이 부각될 것. 고부가가치 하이엔드(High-end) 제품의 비중 확대, 고객사 다변화 전략 등 중장기 성장 동력 보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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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161390)=투입원가 하락과 브랜드 입지 성장에 힘입어 1분기 수익성이 개선됨. 미국 내 경쟁이 완화되는 가운데 하반기 중국 시장 회복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 글로벌 점유율 개선과 견고한 이익 안정성을 감안할 때 저평가 매력이 부각될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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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푸드(031440)=규제 리스크로 단기 업황은 부진하나 산업의 성장성, 생산설비 확충 등을 감안할 때 향후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될 가능성 있음.
<중장기 유망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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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도(060980)(신규 편입)=한라건설 관련 재무 리스크가 축소되고 있음. 기저 효과에 따른 실적 개선 모멘텀과 함께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될 가능성 상존. 중국 로컬업체와의 거래 확대, 전장제품 매출 비중 확대에 따른 장기 성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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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035420)=‘라인’의 글로벌 가입자 기반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게임, 광고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한 수익성 개선 추세 지속될 전망. PC 온라인 게임 매출 개선, 자체 개발 모바일 게임들의 흥행 성공, 모바일 검색광고의 성장세 등에 주목해야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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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005930)=스마트폰 판매 호조로 계절적 수요 약세에도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달성. 갤럭시S4 출시로 2분기 이후에도 실적 개선 모멘텀은 지속될 전망. 안정적 사업 포트폴리오와 글로벌 시장 지배력 강화를 감안할 때 펀더멘탈 대비 저평가 국면 해소될 것으로 전망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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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교우B(019685)=유아·초등학습지 시장 1위(점유율 35%) 업체로 러닝센터에 대한 투자가 완료되면서 올해 영업익 개선이 예상됨. 학습지 단가 인상 가능성과 자회사를 통한 다양한 성장동력 모색. 풍부한 자산가치와 배당 매력도를 감안할 때 안정적인 가치주로서의 매력이 부각될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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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000100)=신제품 효과로 1분기 실적 호조가 전망됨. 하반기에는 원료의약품(API) 생산을 담당하고있는 유한화학(100% 지분 소유)의 증설효과가 예상됨. 유한킴벌리가 생산한 프리미엄 기저귀의 중국 수출 확대 등 성장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 유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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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066570)=2012년 휴대폰 부문의 흑자 전환에 성공한 가운데 스마트폰 경쟁력 강화 및 평균판매가격(ASP) 상승으로 수익성 개선 추세 지속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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