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코스피가 상당한 수준의 경기 확장적 정책이 당분간 필요하다는 버냉키 발언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1850선까지 뚫어냈다.
11일 오전 9시2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26.87포인트, 1.47% 오른 1851.03을 기록하고 있다.
10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FOMC 회의록 공개 후 엇갈린 연준 의원들의 양적완화에 대한 견해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약보합으로 거래를 마쳤고, 나스닥지수와 S&P500지수는 강보합권에서 마감했다.
FOMC 위원 중 절반은 올 연말에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자산매입을 축소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일부는 내년까지는 양적완화를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고, 소수의 위원들만이 양적완화를 즉각 축소하거나 중단해야 한다고 발언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대부분의 위원들은 양적완화를 축소하기 이전에 연준이 목표하던 고용시장의 개선이 이뤄져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은 FOMC 회의록 공개 이후 연설을 통해 "연준이 목표한 경제지표 개선이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며, 현재와 같은 통화정책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57억원, 527억원 매수 하고 있고, 개인이 901억원 매도하고 있다.
전 업종이 상승하고 있다. 철강금속(2.45%), 기계(1.61%), 운송장비(1.48%) 등의 순으로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8.42포인트, 1.63% 오른 524.06을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흐름은 엇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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