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CJ E&M)
[뉴스토마토 함상범기자] 그룹 2PM의 닉쿤과 걸그룹 미쓰에이의 지아가 중국 청춘드라마 주인공을 맡았다.
11일 닉쿤과 지아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두 사람은 중국 드라마 '일과 이분의 일, 여름'의 주인공으로 캐스팅 됐다.
'일과 이분의 일, 여름'은 대학교를 배경으로 젊은이들의 사랑과 우정, 꿈을 그렸으며, 30부작으로 꾸며진다.
극중 닉쿤은 중국계 미국인 유학생 장호를 연기한다.
지아는 '공부벌레'로 불리는 회계학과 여학생 송청을 연기한다. 송청은 퍽퍽한 생활 때문에 차가운 성격이지만 부지런하고 검소한 대학생으로 가난한 가정형편에서 벗어나고자 필사적으로 공부에 매달리는 인물이다.
CJ E&M(130960)이 기획자문과 해외배급을 담당한다. 이와 관련해 CJ E&M 관계자는 "최근 청춘드라마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제작 전부터 '일과 이분의 일, 여름'에 대한 현지 반응이 매우 뜨거워 글로벌 시장에서의 선전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일과 이분의 일, 여름'은 오는 15일 크랭크인을 앞두고 있으며, 100% 사전제작으로 내년 중화권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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