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미래창조과학부가 소프트웨어 전문창업기획사를 선정해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1일 미래부 관계자에 따르면 SW 전문창업기획사는 사업기획과 사업화, 마케팅, M&A 등 SW산업의 창업 전주기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되며 현재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대형 3대 연예기획사와 같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미래부가 유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미래부는 엔젤투자 매칭 방식으로 SW 특화펀드를 조성해 지속성장을 지원하고 창업 초기기업에 대한 민간투자를 유도할 방침이다.
미래부는 SW 창업 붐 조성과 글로벌화 지원을 위해 '국가별 SW수출협의체'도 활성화하고 지역별 현황 및 정보교류, 기업간 현지진출 노하우 등을 공유할 수 있는 인프라 확충에 나선다.
특히 'K-Tech@Silicon Valley'를 행사를 만들어 한국과 미국간 SW 교류와 협력의 대표 행사로 정례화시킬 예정이며 이를 타국가로도 확대할 방침이다.
'K-Tech@Silicon Valley'는 박근혜 정부 아이콘인 창조경제 의미를 추가한 것으로 한·미간 SW 컨퍼런스와 수출상담회, 한인네트워크 행사 등을 주로 맡게 된다.
미래부 관계자는 "한인 SW 인재 등을 활용한 SW전진기지를 미국 실리콘밸리에 우선 설치해 글로벌 사업화를 지원하는 SW 전문 해외진출 인프라를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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