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미래창조과학부가 소프트산업의 혁신을 위한 조직체계를 대대적으로 개선한다.
12일 미래부는 산·학·연·관을 통한 SW 산업의 규모확대와 위상 강화를 위해 미래부내 '정보통신산업국'을 'SW정책국'으로 개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ICT진흥 특별법에 따른 범정부 IT정책 조정기구인 'SW정책위원회'를 미래부내에 설치해 산업부, 안행부, 문화부, 복지부 등의 부처간 SW사업의 조정과 협업을 총괄하게 된다.
'SW정책위원회'는 분과위원장을 두고 그 아래 인력양성 파트, R&D 파트, SW융합 파트, 기업성장 파트 등 4개를 두게 된다.
한편 미래부는 현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을 '정보통신소프트웨어산업진흥원(KISPA, Korea IT&Software Industry Promotion Agency)'로 확대개편하고 SW 정책연구소를 설치하기로 했다.
새로 개편될 KISPA내에 설치될 SW 정책연구소는 이공계 중심의 비상근 전문가를 두는 SW 특화·개방형 연구체계로 운영될 예정이며 주로 통계 강화, 실태조사 및 동향분석, 범정부 SW 전략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미래부 관계자는 "SW전담조직이 확대 개편되면서 조직체계가 개선되면 국민들의 소프트웨어 산업 인식이 개선되고 종사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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