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 프랑스 신용등급 AA+로 한 단계 강등
2013-07-13 11:38:34 2013-07-13 11:41:23
[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국제신용평가사 피치가 프랑스 국가 신용등급을 한 단계 강등했다.
 
12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피치는 프랑스 신용등급을 'AAA'에서 'AA+'로 한 단계 하향 조정했다. 다만 프랑스 신용전망은 '안정적'으로 그대로 유지됐다.
 
피치는 "유로존 경제 위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프랑스 경제 전망이 불확실하다"며 신용등급 하향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피치는 프랑스의 부진한 생산지표, 실업률 상승, 정부 부채 부담 등을 지적했다.
 
피치는 이어 "프랑스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공공부채 비율은 오는 2014년에 96%까지 치솟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지난해 무디스와 스탠다드앤푸어스(S&P)도 프랑스 신용등급을 모두 최고 등급에서 강등한 바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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