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외국인과 기관이 나란히 매도하면서 코스피가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다만 종목별로 다양한 이슈가 부각되며 주가가 뛰어오르는 모습이 눈에 띈다.
16일 오후 1시 16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7.61포인트(0.41%) 내린 1867.55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75억원, 299억원 어치를 팔고 있다. 전기전자(외인 -238억, 기관 -345억)를 동시에 매도하고, 화학(외인 +16억, 기관 +111억)을 동시에 매수 중이다.
개인은 전기전자(+594억)를 중심으로 모두 739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전기가스(-1.06%), 전기전자(-1%), 철강금속(-0.86%), 건설(-0.81%), 음식료(-0.63%) 순으로 하락하는 가운데 은행(+2.05%), 보험(+0.96%), 비금속광물(+0.73%) 등이 상승 중이다.
중국이 2015년까지 태양광발전 용량을 4배 이상 확대한다는 소식에 태양광주들이 동시에 급등하고 있다.
조선주가 최근 연이은 수주에다 업황 개선 기대감이 겹치며 이날 동반 상승 중이다.
만도(060980)가 2분기 실적이 전망치를 웃돌 것이라는 분석에 따라 4% 가까이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3.96포인트(0.74%) 상승한 535.63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이 168억원 순매수, 개인과 기관은 각각 130억원, 18억원 매도 우위다.
원달러 환율은 3.85원 하락한 1118.15원, 이틀째 내림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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