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시황)코스피 1890선 육박..조선·車·中 소비주 견인(13:04)
2013-07-17 13:05:38 2013-07-17 13:10:21
[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기관이 매수로 돌아서자 지수가 상승으로 방향을 잡았다.
 
중국의 6월 경기선행지수가 전월 보다 크게 개선되면서 지수 상승의 모멘텀이 되고 있다.
 
조선, 자동차주를 중심으로 코스피는 1890선을 눈앞에 두고 있다.
 
17일 오후 1시 4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21.54포인트(1.15%) 상승한 1887.90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23억원, 736억원 순매수, 개인만이 1681억원 매도 우위다.
 
운송장비(+2.14%), 전기가스(+1.73%), 보험(+1.52%), 음식료(+1.34%), 의약품(+1.32%), 서비스, 증권(+1.00%) 등이 상승하고 있으며 섬유의복(-0.47%), 의료정밀(-0.13%)만이 내림세다.
 
조선주들이 수주 모멘텀과 업황 개선 기대감에 따라 동반 상승 중이다.
 
 
현대차(005380)가 유럽지역 판매 부진에도 불구하고 2.82% 상승한 21만9000원로, 사흘째 오름세다.
 
시가총액 100위권 내에서 오리온(001800), 아모레G(002790), 락앤락(115390) 등 중국 소비주들도 나란히 3~4% 상승세다.
 
호텔신라(008770)가 면세점 사업 기대감에 6.85% 뛰어올랐고, 한샘(009240)이 2분기 사상 최대 실적에 힘입어 4%대로 올라 나란히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LG유플러스(032640)가 하반기까지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상향한 증권사 리포트가 나오면서 3.23% 상승 중이다.
 
삼성SDI(006400)가 0.32% 상승으로 돌아서고 있는 가운데 피엔티(137400), 톱텍(108230), 상아프론테크(089980), 엘앤에프(066970), 휘닉스소재(050090) 등 2차전지주들이 2~4%대로 내리고 있다.
 
전날 영업적자를 발표한 삼성엔지니어링(028050)이 2.51% 내리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5.17포인트(0.96%) 오른 542.89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3억원, 71억원 순매수, 개인이 183억원 매도 우위다.
 
자동차부품주인 평화정공(043370)과 카메라모듈주인 옵트론텍(082210)이 4~5% 올라 상승폭이 두드러진다.
 
국내 온라인 미디어렙 1위업체인 나스미디어(089600)가 코스닥 상장 첫날 상한가에 안착했다.
 
소프트맥스(052190)가 신작게임 '이너월드'가 출시되면서 52주 신고가를 기록 중이다.
 
전날 부각 받던 LED주 가운데 서울반도체(046890), 한솔테크닉스(004710), 우리조명지주(037400)가 1~2%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태양광, 풍력주 가운데 일부가 급등 중이다.
 
구조조정 대상인 오성엘에스티(052420)웅진에너지(103130)가 7~13% 뛰어 오르고 있으며, 용현BM(089230)이 상한가, 현진소재(053660)가 10% 크게 오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장중 0.10원 상승으로 돌아서 1118.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