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프로야구단 롯데 자이언츠가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이어온 '러브포인트' 협약을 올시즌도 시족한다. '러브포인트'는 시즌 성적을 바탕으로 부산지역 불우이웃 성금을 쌓는 제도로 지난 2008년부터 지역 은행인 BS부산은행과 함께 진행하고 있다.
올시즌 러브포인트 제도는 ▲롯데의 홈경기 승리 시 30만원 ▲송승준의 1승당 50만원 ▲강민호의 홈런 1개당 20만원 ▲손아섭의 안타 1개당 5만원 ▲팀 3연승 이상일 경우 100만원을 적립하는 내용으로 시행된다. 현재까지 1990만원이 적립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롯데의 17일 경기에 앞서 성세환 BS부산은행 행장은 러브포인트 협약 증서와 부산의 고교 야구 5개팀을 지원할 유소년 야구발전기금 증서(1000만원)를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롯데와 BS부산은행은 러브포인트로 적립한 2380만 원을 부산지역 복지관 8개소에 전달한 바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