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상원기자] 롯데그룹 핵심 계열사들이 국세청으로부터 강도 높은 세무조사를 받고 있다.
16일 국세청과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은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슈퍼, 롯데시네마 등 4개 사업본부에 조사1국과 조사4국 직원 100여명을 대거 투입해 회계장부와 관련 자료들을 확보했다.
통상 조사 1국은 4~5년 주기의 정기세무조사를 담당하지만, 조사4국은 탈루혐의가 파악된 비정기 특별세무조사를 담당한다.
이에 대해 롯데측은 "2009년 9월 정기세무조사 이후 받는 정기세무조사일 것"이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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