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버냉키 발언에 동반 '상승'
2013-07-18 01:11:20 2013-07-18 01:14:24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17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는 버냉키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발언 덕분에 상승 마감했다.
 
◇영국 FTSE 100 지수 <자료제공=대신증권>
영국 FTSE100 지수는 전날 대비 15.58포인트(0.24%) 올린 6571.93에 거래를 마쳤다. 독일 DAX30 지수는 전일 대비 53.67포인트(0.65%) 상승한 8254.72를, 프랑스 CAC40 지수는 20.99포인트(0.55%) 떨어진 3872.02를 기록했다.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이날 미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청문회에 앞서 제출한 자료를 통해 "경제 사정이 악화되면 양적완화 축소 계획을 변경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고용시장 성장세가 저조하고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를 향하지 않으면 양적완화를 더 이어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버냉키는 또 "자산매입 프로그램은 정해진 게 아니라 상황에 따라 양적완화를 확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통합여행 기업 토마스쿡은 UBS AG가 이 회사 주식을 추천했다는 소식에 2.74% 상승 마감했다.
 
광산주인 BHP빌리턴은 생산 물량이 증가했다는 소식에 2.18% 올랐다. 리오틴토도 1.38% 상승했다.
 
금융주인 알리안츠홀딩(1.21%), 도이치뱅크(0.32%)는 상승 마감했다. 폭스바겐(1.33%)과 포르쉐(0.75%)더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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