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서울역북부 역세권 개발사업' 추진
5만5000㎡ 부지, 국제회의시설 및 숙박 등 국제교류단지
2013-07-18 17:14:41 2013-07-18 17:17:42
[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서울을 아시아 컨벤션 산업의 허브로 개발하기 위한 서울역북부 역세권 개발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코레일은 최근 '서울역북부 역세권 개발사업 관련 도시계획 변경을 위한 교통영향분석 및 개선대책에 대한 심의'를 서울시에 요청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심의가 통과되면 코레일은 올 연말까지 도시계획 변경승인과 사업자 선정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서울역 국제교류단지 조감도.(사진제공=코레일)
 
서울역북부 역세권 개발사업은 서울역 부근 터 5만5000㎡에 국제회의시설과 이를 지원할 업무, 숙박, 상업, 문화시설 등 국제교류단지를 만드는 프로젝트다.
 
코레일은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컨벤션과 전시장 등의 마이스(MICE) 산업 시설이 인천공항철도와 연결돼, 서울역이 국제도시 관문으로 위상이 강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이스는 기업회의(Meeting)와 인센티브 관광(Incentive), 컨벤션(Convention), 전시회(Exhibition)를 뜻하는 말로 서울시가 근래 중점 육성하는 분야다.
 
아울러 서울역북부 역세권 개발사업을 통해 뒤쳐졌던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일자리 미련, 생산유발 효과 등으로 창조경제에 적극 이바지할 방침이다.
 
한광덕 코레일 자산개발단장은 "서울역을 서울도심권의 편한 교통인프라와 주변의 여러 호텔 등과 연계해 국제회의, 기업회의, 인센티브관광중심의 시설로 키우면 국제규모의 경쟁력 있는 MICE복합단지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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