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코스콤 노동조합은 18일 "신임 사장을 신속히 선임하라"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코스콤 노조는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본인 입으로 사퇴를 선언한 우주하 사장의 사퇴 처리를 빠른 시일 내에 완료하라"며 "사퇴를 처리한 후에는 신임 사장을 즉시 선임해야 할 것"이라고 요구했다.
노조는 이어 "신임 사장은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를 통해 선임돼야 한다"며 "노사 화합과
고용 안정을 바탕으로 공공성 강화를 위한 법적·제도적 장치를 마련할 수 있는 인물이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우주하 사장은 지난달 3일 올해 말 임기 만료를 앞둔 시점에서 사의를 표명했다. 당시 우 사장은 "새 정부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이 시점에서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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