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브리핑)버냉키 "현재 부양기조 유지할 것" - CNBC
2013-07-19 07:59:11 2013-07-19 08:02:09
외신 브리핑
출연: 김희주 기자(뉴스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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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냉키 "현재 부양기조 유지할 것" - CNBC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연준, Fed) 의장이 전날 하원금융위원회에 이어 상원의회에도 참석했습니다. 그는 양적완화 축소 논의가 시기상조라고 발언하며 시장을 안심시켰습니다. 이 소식 CNBC 보돕니다.
 
현지시간으로 18일 CNBC 보도에 따르면 버냉키 의장은 상원 은행금융위원회에 참석해 현재 낮은 인플레이션 수준을 지적하며 현재 통화정책 기조를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는 "연준은 매우 낮은 인플레이션이 경제 회복에 위험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다"며 "우리는 인플레이션이 연준 목표치인 2%에 가까워지도록 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버냉키 의장은 전날 하원의회 출석에서의 발언과 마찬가지로 자산매입 규모 축소와 기준금리 인상은 별개의 문제라는 점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그는 "양적완화를 종료한다 하더라도 기준금리는 제로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전날 버냉키 의장은 "연준의 자산매입 프로그램 축소는 정해진 바가 없다"며 "경제 상황에 따라 매입 규모나 시기를 조정하겠다"는 유동적인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필라델피아 제조업지수 19.8..예상 상회 - 블룸버그
 
이달 미국 필라델피아 지역의 제조업 경기가 예상을 뛰어넘는 확장세를 나타내며 전제 제조업경기에 청신호를 켰습니다. 이 소식 블룸버그 보돕니다.
 
지난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필라델피아 연준은 7월 제조업지수가 19.8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달의 12.5와 사전전망치 8을 크게 상회하는 수준으로 지난 2011년 3월 이후 최고치입니다.
세부적으로는 고용지수가 전달 마이너스(-)5.4에서 7.7로 크게 개선됐고, 사업여건지수도 33.7에서 44.9로 상승했습니다.
 
반면 신규주문지수는 16.6에서 10.2로, 제품가격지수는 22.5에서 21.5로 하락했습니다.
특히 재고지수는 -6.6에서 15포인트나 하락한 -21.6으로 집계됐습니다.
 
크리스 럽키 도쿄미스비시UFJ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제조업 경기가 그간 일시적인 경기 후퇴에 빠져있었지만 다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 같다"며 "향후 전망 또한 낙관적이다"고 말했습니다.

▶美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감소 전환 - 마켓워치
 
지난주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한 주 만에 다시 감소세로 전환되며 지난 5월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습니다. 이 소식 마켓워치 보돕니다.
 
현지시간으로 18일 마켓워치 보도에 따르면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주보다 2만4000건 감소한 33만4000건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4월 이후 최대 감소폭이며 사전 전망치 34만1000건을 하회했습니다.
 
변동성이 적은 4주 평균 신규 실업수당 신청건수도 34만6000건으로 직전주의 35만1250건보다 줄었습니다.
 
전문가들은 자동차 업체들의 7월 초 공장 휴업과 독립기념일 휴일에 따른 영향으로 청구건수가 일시적으로 감소했을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안 쉐퍼슨 판테온 매크로이코노믹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7월 실업수당은 자동차 업체들의 재정비 기간때문에 정확한 집계를 하기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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