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 '글로벌 해양 리더 탐방대' 발대식
2013-07-19 14:10:01 2013-07-19 14:12:57
[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한진해운(117930)은 19일 서울 여의도 한진해운 본사에서 '제3기 글로벌 해양 리더 탐방대' 발대식을 열었다.
 
이번에 부산-상해 구간 컨테이너 선박 승선 기회를 얻은 20명의 대학생 탐방대원들은 265대 1이라는 치열한 경쟁률 속에 추첨, 서류, 면접의 3단계 전형을 통해 최종 선발됐다.
 
이날 발대식에 참석한 김영민 한진해운 사장은 "전 세계적으로 연간 1억3000만개의 컨테이너 박스가 5대양 6대주 구석구석에 상품과 문화를 전달하며, 세계경제를 움직이고 있다"며 "산업의 최일선 현장에서 세상을 보는 시야를 넓히고 큰 꿈을 품고 돌아오라"고 탐방대원들을 격려했다.
 
앞으로 20명의 탐방대원들은 8월 중 두 차례에 걸쳐 각각 10명씩 4박5일간의 일정으로 컨테이너선을 타고 부산항에서 상해로 승선체험을 하게 된다.
 
대원들은 주어진 일정 동안 세계 최대의 물동량을 처리하고 있는 상해 항만을 비롯해 한진해운의 아주지역본부, 상해증권거래소, 푸단대 유학생들과의 세미나와 같은 다양한 미션 수행을 통해 글로벌 리더로서의 견문을 넓힐 예정이다.
 
한진해운은 앞으로도 매년 글로벌 해양 리더 탐방대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나라 해운 산업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한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한진해운은 19일 서울 여의도 한진해운 본사에서 ‘제3기 글로벌 해양 리더 탐방대’ 발대식을 실시했다.(사진제공=한진해운)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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