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 항공기, 엔진 이상 등으로 비상착륙 '잇달아'
2013-07-19 16:44:34 2013-07-19 16:47:29
[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미국 보잉사의 항공기가 엔진 이상으로 회항하거나 비상착륙하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18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휴스턴의 조지부시 인터콘티넨털 공항을 출발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으로 향하던 유나이티드 항공 58편 여객기가 엔진 문제로 긴급 회항했다.
 
이 항공기는 보잉사의 777기로 앞서 사고를 당한 아시아나와 같은 기종이다. 
 
당시 비행기에는 승객 223명과 승무원 15명이 타고 있었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미국 연방항공청(FAA)은 “해당 항공기에 장착된 2개의 엔진 가운에 한쪽이 비행 중 작동을 멈췄다“고 설명했다.
 
같은 날 미국 보스턴을 출발해 일본으로 향하던 일본항공(JAL)의 '보잉 787드림라이너'도 회항했다. 
 
일본항공 측은 "보스턴을 이륙하자마자 계기판에 연료펌프 정비메시지가 떴다"며 "사고 예방차원에서 회항했다"고 설명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