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익QnC, 주력 품목 실적 '저점 통과'-비엔지證
2013-07-23 08:07:48 2013-07-23 08:11:04
[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비엔지증권은 23일 원익QnC(074600)에 대해 주력 품목의 실적이 현재 저점을 통과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조광래 비엔지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를 저점으로 주력 제품인 쿼츠웨어의 매출이 회복되고 있다"며 "쿼츠 매출이 증가하면서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40% 가까이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쿼츠웨어는 일부 반도체 제조 공정에서 이송 도구로 사용되는 소모성 제품을 의미한다.
 
조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를 기점으로 반도체 투자 사이클이 도래한다는 점도 긍정적"이라며 "주요 거래처인 삼성전자(005930)가 가동률을 높이면서 쿼츠 매출 증가폭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조광래 연구원은 이어 "원익QnC의 현재 주가수익비율(PER)은 11.2배로 다소 부담감을 느낄만한 수준"이라면서도 "업황이 회복 초입기에 위치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내년 PER는 5.5배 수준까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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