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개점 14주년을 맞아 24일 이마빌딩점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유스 포 액션 (Youth for Action)' 희망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석구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대표와 김주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이 전북대, 서울여대, 부천대, 대전대 등 10개 대학교 재학생 10명과 동아리 4곳에 장학증서와 각각 200만원씩 총 28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희망 장학금은 고객 모금액과 회사 매칭금을 합쳐 조성됐다.
한국사회복지관협회 산하 복지관에서 저소득층 아동 학습지원, 장애인 식사와 목욕지원 등 평균 400시간 이상 봉사활동에 참여한 학생을 대상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추천해 장학생을 선발했다.
함께 선발된 동아리는 이화여대 '이화로타랙트', 대전대 '바위와 소나무', 대학홍보 동아리 'Let’s PR', 서울대 국제리더십학생협회 'AIESEC' 등으로 그동안 스타벅스와 지역사회 활동에 참여해왔다.
장학금 전달에 이어 14주년 기념 케이크를 커팅했고 이미도 작가를 초청해 사인회와 간담회를 진행했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지난 2011년부터 대학생의 지역사회 봉사활동 참여를 지원하는 '유스 포 액션(Youth for Action)'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에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전국 스타벅스 매장을 통한 고객 기부금에 회사 매칭금을 합쳐 총 1억원의 희망 장학금 약정식을 체결했다.
현재까지 대학생 41명과 봉사동아리 24곳에 총 1억2200만원의 기금을 전달했다.
또한 14주년을 기념해 오는 26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바리스타가 제조하는 음료를 50% 할인해 제공하는 '해피아워' 이벤트를 전개한다.
한편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지난 1999년 7월27일 이화여대 앞에 1호점을 개점했다.
◇24일 스타벅스 이마빌딩점에서 '유스 포 액션 (Youth for Action)' 희망 장학금 전달식이 열린 가운데 이석구(오른쪽 여섯번째)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대표와 김주현(오른쪽 일곱번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이 대학생들과 사진 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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