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영국 경제가 2분기째 증가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25일(현지시간) 영국 통계청은 영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 분기 보다 0.6%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와 일치하는 수치며 전 분기의 0.3%보다는 두 배 증가한 것이다.
서비스, 제조업, 건축, 농업 분야 등의 성장세에 힘입어 성장률이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정부 집계에 따르면 영국 경제의 78%를 차지하는 서비스 업종은 전 분기 보다 0.5% 성장해 GDP에 0.6% 이바지했다. 건설업은 0.9%, 농업 분야는 1.1% 각각 성장했다.
비키 레드우드 캐피탈 이코노미스트는 "영국 경제가 회복세로 접어들었다는 증거가 포착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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