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미국계 보험중개업체인 에이온의 2분기 순익이 지난해에 비해 2% 줄어들었다.
26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에이온은 2분기에 2억4100만달러(주당 76센트) 순익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2억4600만달러(주당 73센트)에 비해 2% 감소한 것이다.
다만 일회성 항목을 제외한 조정순이익은 주당 1.11달러로 예상에 부합했으며, 지난해의 주당 1.02달러는 소폭 상회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 늘어난 29억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29억1000만달러와 비슷한 수준이다.
특히, HR솔루션 부문 매출은 9억5600만달러로 지난해에 비해 2.7% 늘어났다. 또 리스크솔루션 부문 매출도 19억4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같은 매출 개선에도 불구하고 에이온의 실적이 부진한 데에는 비용 증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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