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승원기자] 하나대투증권은 29일
코스맥스(044820)에 대해 견조한 국내외 성장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5만7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종대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코스맥스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19.4%, 10.5% 증가한 1048억원과 101억원 수준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국내 부문이 CC크림 호조와 홈쇼핑 PB 브랜드 고성장으로 외형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보이며, 중국 부문이 높은 기술력을 기반으로 고객사와 수주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매출이 56% 증가하는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중국 광저우 공장은 지난 8일 생산허가를 획득하면서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갔다"며 "높은 인지도와 경쟁 부재, 양호한 생산기반 등으로 실적 가시성도 높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코스맥스는 국내 브랜드샵 시장 경쟁심화 불구하고, 견조한 외형성장을 지속하고 있으며, 중국 화장품시장 고성장과 함께 제조자개발생산방식(ODM) 업체로서 위상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상해에서 광저우, 인도네시아로 이어지는 생산기지 확대에 따른 높은 성장 여력과 실적 가시성이 돋보이는 가운데 내년도 실적 모멘텀 확대를 대비한 조정시마다 매수가 유효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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