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31일
교보증권(030610)은 건설업종에 대해 "국내외 발주시황 부담이 지속되는 가운데, 특히 국내 신규수주 감소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조주형 교보증권 연구원은 "상반기 국내 수주는 전년동기대비 35.6% 급감한 30조6000억원을 기록했다"며 "당분간 국내 수주 감소는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해외 수주와 관련해서는 "최근 나타나고 있는 일부 석유화학제품 가격 상승이 긍정적인 지표 변화인 것은 맞다"면서도 "이것이 추세적으로 지속되면서 글로벌 석유관련 플랜트 발주시장의 변화를 가져올지에 대해선 아직 판단이 어렵다"고 전했다.
조 연구원은 "이들 업체는 침체된 발주시황에서도 특정 지역과 토목, 개발사업, 발전소 등 의 건설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며 "타사대비 성장 가능한 수주 물량 확보가 용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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