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부진 '컴투스', “하반기 전망은 밝다”
2013-08-02 10:31:37 2013-08-02 10:34:39
[뉴스토마토 최준호기자] 모바일 게임 전문기업 컴투스(078340)는 2분기 매출 203억원, 영업이익 20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8% 줄어든 수치며, 영업이익은 69%나 감소했다.
 
컴투스 측은 영업이익의 감소 폭이 큰 이유로 ▲‘카카오 게임’ 매출 비중이 커지면서 수수료가 증가 ▲자체 게임 개발 강화에 따른 인력증가로 설명했다.
 
반면, 모바일 게임 해외 매출 비중이 1분기 22%에서 34%로 높아진 점과 7월 이후 국내에 출시한 ‘꼬꼬마 유랑단 for Kakao’, ‘골프스타’ 등이 많은 인기를 끌고 있어 하반기 전망은 밝다고 밝혔다.
 
최백용 컴투스 전무(CFO)는 “하반기 들어서는 3분기에만 10개 이상의 게임을 출시하는 등, 공격적인 라인업으로 하반기 국내외 모바일 게임 시장을 공략해 나갈 예정이다”며 “최근 국내 출시한 ‘골프스타’가 애플 앱스토어 인기 순위 1위에 오르고, ‘히어로즈워’, ‘리틀레전드’ 등이 글로벌 출시를 진행하고 있어 하반기 성과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