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는 100원, 희망을 열다' 모금 행사용 저금통 사진. (사진제공=NC다이노스)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프로야구단 NC 다이노스가 '잠자는 100원, 희망을 열다' 모금 행사를 한다.
NC는 홈구장 입장 게이트에서 야구공 모양의 저금통을 설치한다. 이 저금통은 지난 5월 경상남도교육청·NH농협 등 7개 기관이 함께 체결한 '잠자는 100원, 희망을 열다' 협약으로 설치됐다. 야구장을 방문하는 많은 팬들에게 나눔의 기회를 제공해서 아름다운 기부 문화를 조성하겠다는 취지다. 저금통은 경기장 출입구 마다 설치 돼 있다. 출입하는 관중들에게 자연스럽게 노출하여 모금을 진행 할 예정이다.
책상 서랍과 집안 곳곳에 잠들어 있는 동전 100원으로 모아질 성금은, 연말 지역 내 소외계층 아동·저소득층 가정들의 급식 지원·주거 환경 지원·문화 예술 지원 등 다양한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NC는 시즌 종료 시 까지 저금통을 운영하여 모금액을 적립할 예정이다.·
손성욱 NC 마케팅팀장은 "앞으로도 NC 다이노스는 야구를 통해 우리 주위에 많은 소외계층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경남도민들을 위해 많은 나눔을 줄 수 있는 구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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